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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UI9 미국 배포 시작…갤럭시S25 업데이트, 베타 아니면 4GB 가까이 내려받는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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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포 대상 기종과 펌웨어 빌드 번호 — AI 자료 이미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UI9 안정화 버전을 미국에서도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7·Z플립7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먼저 시작된 롤아웃이 미국 시장으로 넘어온 것이다. 마이팬캠, 나우브리프, 콜브리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갤럭시AI 기능이 함께 담겼다.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2025년 출시 기종 여러 대에 안정화 업데이트를 내놨다고 Sammyfans는 전했다. SammyGuru는 3일(현지시각) 게재한 기사에서 미국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과 통신사, 기기 변형 모델에 따라 도착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Sammyfans에 따르면 대상은 갤럭시S25, S25+, S25 울트라, S25 엣지, S25 FE, Z폴드7, Z플립7까지 7종이다. 펌웨어 번호는 기종군별로 나뉜다. 갤럭시S25·S25+·S25 엣지·S25 울트라는 S93xUSQUCDZIF, S25 FE는 S731USQU9CZIF, Z폴드7은 F966USQUCCZIH, Z플립7은 F766USQUCCZIH다.

Droid-Life는 개별 모델 번호를 따로 정리했다. 갤럭시S25는 S931USQUCDZIF, S25+는 S936USQUCDZIF, S25 울트라는 S938USQUCDZIF다. 폴드7과 플립7은 Sammyfans가 제시한 번호와 같다. SammyGuru는 S25 플래그십 3종의 미국판이 DZIF, S25 FE가 CZIF 펌웨어를 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포 경로에 대한 설명은 매체마다 다르다. Sammyfans는 버라이즌이 업데이트를 내려보냈다고 썼다. AndroidPure는 Droid-Life가 이 물량을 미국 언락(통신사 비종속) 모델 대상으로 설명했다고 전하면서 그 표현은 원 출처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통신사에 묶인 기기라도 업데이트를 직접 확인해보라는 안내도 덧붙였다.

AndroidPure는 한국에서는 NKSU 지역 코드가 붙은 빌드가 먼저 배포됐고 미국 빌드는 USQU를 쓴다고 설명했다. 같은 소프트웨어 릴리스지만 지역별 펌웨어와 승인 절차가 다르다는 얘기다. 이 매체는 미국 배포가 현재까지 한 매체의 보도에 기반해 있어 독립적인 두 번째 확인은 보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마이팬캠·콜브리프·나우브리프, 무엇이 달라졌나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핵심 기능은 마이팬캠(My FanCam)이다. 녹화한 영상에서 선택한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해 화면 중앙에 유지하고 장면이 움직이면 프레임을 지능적으로 다시 맞춰준다. Sammyfans는 아이의 공연이나 댄스 플로어의 친구, 스포츠 경기의 순간을 예로 들었다. 사용 경로는 갤러리에서 영상을 고른 뒤 갤럭시AI, 마이팬캠을 차례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나우브리프(Now Brief)에는 생성형이면서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카드가 새로 들어왔다. 건강·날씨·영상 등 분야별로 카드를 만들어 하루 요약에 어떤 정보를 띄울지 직접 정할 수 있다. 콜브리프(Call Brief)는 통화 화면에 현재 통화와 관련된 일정과 정보를 카드로 보여준다. 통화 앱을 떠나지 않고 다른 앱을 열어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켜려면 통화 앱의 설정에서 콜브리프를 활성화하면 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는 다가오는 일정에 맞춰 이미지 생성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친구의 생일이 가까워지면 주제에 맞는 이미지나 축하 인사를 만들어보라는 안내가 뜨는 식이다. Sammyfans가 소개한 업데이트 안내문은 이 밖에 안드로이드 17과 원UI9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이 포함됐다며 자세한 가이드는 팁스(Tips) 앱을 보라고 안내한다.

SammyGuru는 여기에 더해 상황 인식형 제안과 문서 스캔·음성 녹음기 개선, 확장된 개인정보 보호 제어, 설정 메뉴의 새 ‘보증 및 케어’ 항목을 언급했다. Droid-Life는 개별 기능의 상세 내용을 길게 다루지 않았고 AndroidPure도 콜브리프의 자세한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용량은 현재 사용 중인 버전에 따라 크게 갈린다. SammyGuru에 따르면 베타 참여자는 소프트웨어 대부분이 이미 기기에 설치돼 있어 훨씬 작은 파일을 받는다. 반면 원UI9 8.5에서 올라오는 사용자는 4GB에 가까운 패키지를 내려받아야 한다.

한국 상황을 전한 Yahoo Tech의 보도도 같은 흐름이다. 한국에서 원UI9 베타에 참여한 갤럭시S25, Z폴드7, Z플립7 사용자의 펌웨어 다운로드는 약 535MB였다. 베타 프로그램 밖에서 업데이트를 받았다는 일부 S25 사용자는 약 3.8GB 용량을 보고했다.

업데이트 확인 경로는 Sammyfans 기준으로 설정에서 시스템 업데이트로 들어가 시스템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는 방식이다. SammyGuru는 설정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안내했다. 단계적 배포 특성상 대상 기기에서도 곧바로 알림이 뜨지 않을 수 있다고 AndroidPure는 설명했다.

Yahoo Tech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수개월간 테스트를 거친 뒤 9월 초 갤럭시S25 등으로 원UI9 베타 프로그램을 넓혔다. 안정화 버전은 그로부터 4주 만에 나왔다. 이 매체는 삼성이 공식 약속한 ‘9월 내’ 제공 일정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S25 FE와 S25 엣지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됐다.

Yahoo Tech는 원UI9이 갤럭시Z폴드8의 일부 기능을 S25, Z폴드7, Z플립7에 가져온다고 소개했다. 나우넛지는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대화에서 누군가 위치를 공유하면 저장하라는 안내를 띄우는 식이다. 빠른 설정 패널에서는 밝기와 볼륨 조절을 하단으로 옮겨 한 손으로 쓰기 쉽게 만들 수 있다.

개선된 개인정보 보호 알림, 모션 어시스트, 문서 스캔 개선, 홈 화면 검색창을 아래쪽에 두는 옵션도 포함됐다. SammyGuru는 한국 이외 지역 S25 사용자에게 업데이트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원UI9 배포 패턴을 근거로 한 추정이며 삼성이 공식 확인한 일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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