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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개인적인 택시 미미 분량과 존재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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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인적인 택시' 출연 미미 (사진=TMDB)

차태현이 유튜브 채널 밈PD에 출연해 넷플릭스와 일본 후지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된 음악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의 뒷이야기를 풀어놨다. 차태현은 작품이 8회짜리 30분 드라마라 하루에 다 볼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중간쯤 등장하는 미미의 분량을 특히 강조했다. 영상은 작품이 공개된 지난 1일 채널에 올라왔다.

지난 1일 밈PD에는 ‘은취공에 기사님이 오셨어요 | 밈타쿠의 은밀한 만남 외전 with 개인적인 택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목에 작품명이 그대로 들어간 만큼, 영상은 ‘개인적인 택시’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차태현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을 직접 설명했다.

차태현은 먼저 시청 방식을 안내했다. “‘개인적인 택시’는 8회짜리 드라마다. 30분짜리 드라마라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당 분량이 짧은 옴니버스 구성이라 한 번에 이어 보기에 부담이 적다는 취지다.

이어 그는 “중간쯤에 미미가 나온다”고 말했다. 미미가 등장하는 회차는 4회로, 8부작의 정중앙에 놓여 있다. 영상의 대화는 이 지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작품은 같은 날인 1일 넷플릭스와 FOD에서 공개됐다. 영상 업로드와 작품 공개가 같은 날이어서, 차태현의 소개는 시청자가 작품을 막 접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나왔다.
공개 당일 올라온 밈PD 영상, 제목부터 ‘개인적인 택시’ /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의 한 장면 (사진=TMDB)

차태현은 미미의 출연 경위를 이렇게 풀었다. 처음에는 카메오식으로 불렀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니 카메오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분량이 많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 임팩트가 너무 세다”는 표현으로 미미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차태현은 미미가 나오는 4회를 이미 봤다고 밝혔다. 그는 미미에게 큰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고 먼저 선을 그었다. 캐스팅 당시에는 “미미가 나오는 게 최고”라는 판단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진 발언은 농담을 섞은 평가였다. 차태현은 미미가 더 이상 할 줄 아는 게 없어 보였고, 혼자 예능을 찍고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너무 잘하더라”고 덧붙였고, 현장에는 웃음이 번졌다.

미미는 영상에서 ‘개인적인 택시’가 웹툰 원작이라는 점에 반응했다. “웹툰 원작이다. 저희 취지와 맞는다”는 말로, 채널의 결과 작품이 맞닿아 있음을 설명했다. 영상 속 미미는 만화 덕후 면모를 드러냈고, 제목에 쓰인 ‘밈타쿠’라는 표현도 이와 닿아 있다.

미미는 웹툰 원작 작품에 대한 소견도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짚으면서, 결국 경쟁이 치열하고 웹툰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원작 웹툰의 제목이나 연재 정보는 영상 소개 대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개인적인 택시’가 웹툰을 바탕으로 한 음악드라마라는 사실은 미미의 발언으로 확인된다.

미미는 4회 촬영에서 발음에 신경 썼다고 웃으며 말했다. 차태현의 평가에 대한 답이었다. 대화는 가볍게 오갔지만, 연기 자체보다 대사 전달에 집중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차태현은 이 대목에서 캐스팅 기준을 더 분명히 했다. “연기력은 필요없다. 연기력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미미를 좋아하면 연기력이 100인 것”이라는 말로 미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차태현은 제작진이 원한 것은 연기 기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미미가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한 거다”라는 말이다. 처음 카메오식으로 섭외했다는 앞선 발언과 맞물려, 4회가 미미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짜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개인적인 택시’는 넷플릭스와 FOD에서 지난 1일 공개된 새 음악드라마다. 오직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수상한 택시가 배경이다. 승객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과 그들의 신청곡을 틀어주며 목적지까지 모시는 택시운전사 고기사의 포근한 여정을 담았다. 고기사 역은 차태현이 맡았다.

에피소드마다 승객이 달라지는 구조다. 7번째 에피소드 ‘우리는’(Track 7)에서는 이규형이 석주, 이시형이 석주의 오랜 친구 호진으로 등장해 ‘북남고의 듀스’로 불렸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4회의 미미와 7회의 두 배우처럼, 회차별로 서로 다른 얼굴이 고기사의 택시에 오른다.

7회에서 이시형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구 사이의 익숙함과 지나간 청춘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시형은 앞서 연극 ‘비밀통로’에서 김성규와 2인극을 이끈 바 있고, 2012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해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도 출연했다.

차태현의 설명대로 회당 분량이 30분이어서 8편을 한 번에 이어 볼 수 있다. 차태현이 직접 4회의 임팩트를 짚은 만큼, 미미의 등장 장면은 정주행 중간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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