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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윤민수, 반려견 사연에 눈물과 술이야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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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가 진심을 담은 무대로 관객과 소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로이킴, 윤민수, 박재정, 우디·보라가 출연해 마음을 울리는 라이브와 진솔한 토크를 펼쳤다.

윤민수는 ‘꼭 한번 만나고 싶다’로 첫 무대부터 짙은 감성을 전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남성들의 애창곡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자신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성시경이 “노래방에서 남심을 대변해 주는 가수 아니냐”고 묻자 윤민수는 “대부분 제 노래를 부르면 여성분들이 싫어한다. 다들 저를 따라 하면서 부르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수는 김나영의 ‘봄 내음보다 너를’을 소개하며 10살이 된 반려견 이야기를 꺼냈다. 반려견이 나이를 먹으면서 이별을 준비하게 되는 마음이 크게 와닿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반주가 시작된 뒤 감정이 북받쳐 바로 노래를 시작하지 못했고,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난 무대에 관객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성시경 역시 “중학생 때부터 18년을 함께한 강아지를 떠나보냈는데 평생 겪은 아픔 중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공감했다.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윤민수는 피아노와 목소리에만 집중한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뒤 대표곡 ‘술이야’를 피아노 버전으로 들려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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