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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故 최진실 18주기 맞아 심경 고백, 어린 시절 회상
픽콘
그는 이어 "엄마가 대사를 읊으면 색을 칠하고, 목소리가 멎으면 고개를 들었다. 그림을 완성하는 것보다 엄마가 계속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이제 내 발은 바닥에 온전히 닿고,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하루를 제법 잘 보내다가도 문득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라며 훌쩍 자랐지만 사라질 수 없는 그리움을 전했다.
최준희는 이런 날이면 아이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기억은 적어서 같은 장면을 자꾸 꺼내 보게 된다. 혹시 닳을까 아끼다가도 보고 싶어서 또 펼친다. 선 밖으로 삐져나가도, 마음에 들지 않는 색을 골라도 끝까지 한 번 해보자가 엄마의 성격이었다. 다음에 만나면 이번에 그림 대신 내가 살아온 날을 잔뜩 펼쳐놓을게. 엄마는 그때처럼 내 옆에 앉아있고, 나는 아마 이야기하다 말고 엄마가 거기 있는지 자꾸 확인할 것 같다"라며 글을 마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병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다 현재 41kg까지 체중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희는 지난 5월 16일 11살 연상 연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