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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랩 독일 베를린 녹지 관리 시스템 유료 공급
IT조선
옛 격납고 주변에 새로 심은 수목은 생육 상태에 차이를 보였으며 일부는 고사했다. 그리너랩은 토양 상태와 수목 생육 환경을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너랩은 건강한 수목과 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목 주변에 관측 지점을 마련했다. 토양 수분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경사면에도 관측 지점을 마련해 상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센티넬은 토양 수분·온도·산도(pH)·전기전도도(EC)와 질소·인·칼륨 관련 지표 등 9개 항목을 측정한다. 디지털트윈 시스템은 수집한 데이터를 공간 정보와 연결해 위치별 토양 상태와 변화 추이를 보여준다. 관리자는 이 정보를 토대로 추가 점검이나 관리가 필요한 구역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그리너랩이 유럽에서 추진해 온 협력이 유료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그리너랩은 TXL에서 축적한 토양 데이터를 분석해 초기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너랩은 현지 담당자와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그리너랩은 수목 진료 플랫폼 ‘TreeAiD’와 센티넬 토양센서 및 디지털트윈 기반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너랩은 국내 녹지·골프장과 케냐 커피·차이브 농장 등에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튀니지의 올리브 농장과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농장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