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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야외 공연 재개, 9월부터 정오의 한마당 개최
아주경제
정동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남사당 줄타기와 택견 등 우리 전통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부터 서울 도심을 찾은 시민까지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무대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희자들이 꾸민다. 35년째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사당 공연팀 '천지개벽'이 참여해 아찔한 묘기와 재담이 어우러진 '어름(줄타기)'과 풍물 등을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택견 공연도 펼쳐진다. 전통문화공연예술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 특유의 유연하고 힘찬 몸짓과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과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립정동극장 야외 공연을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자리다. 극장은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봄·가을 야외 공연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열린 야외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만나고, 산책하듯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