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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한글날 기념 2026 한글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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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2026 한글날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고, 읽고, 쓰고, 간직하는 한글’을 주제로 마련됐다. 교보문고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과 협업해 한글의 형태를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제작하고 온라인 콘텐츠와 도서, 굿즈, 오프라인 매장 등에 적용했다.

온라인 기획전 ‘작가의 단어장’에는 김애란, 은희경, 정세랑, 최은영, 박준, 안희연, 정보라 등 작가 7인이 참여한다. 각자가 아끼는 우리말 한 가지를 선정해 그 이유와 관련 문장, 함께 읽을 책을 소개한다. 정세랑 작가는 ‘노래’를, 안희연 시인은 한 걸음씩 천천히 걷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 ‘발맘발맘’을 골랐다.
독자가 작가들의 문장을 직접 따라 쓰거나 좋아하는 문장을 공유할 수 있는 ‘독자의 문장 수첩’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글날 함께 읽어볼 책’, ‘한글이 아름다운 책’ 등 언어와 글쓰기, 디자인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한글날 특별 기획 도서로는 나민애 교수의 ‘오래 곁에 두어 좋은 말’이 출간됐다. 지난 100년간 우리 문학에 담긴 단어와 마음을 살펴보는 책으로, PaTI가 표지와 내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한글을 활용한 굿즈도 마련했다. 교보문고와 PaTI, 디자인 브랜드 소금까치가 함께 만든 ‘한글고리 책갈피’를 비롯해 ‘사랑’, ‘책’, ‘기록’, ‘행복’ 등의 단어를 활용한 ‘한글 공책’, 북커버 ‘책기록 책옷’, 북백 ‘책가방책’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광화문점에서는 작가들이 선정한 단어와 문장,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매대를 운영한다. 강남점, 잠실점, 영등포점, 세종점, 대구점에서도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글날 관련 도서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과 언어를 연결해 온 교보문고만의 방식으로 한글을 새롭게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일상 가까이에 간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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