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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젠슨 황 수상 축하 영상
아주경제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황 CEO의 혁신 리더십과 AI 산업에서의 성과를 담은 영상을 송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황 CEO는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를 이끌며 한국 기업들과 AI·반도체 협력을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황 CEO를 '개척자(Pioneer)', '설계자(Architect)', '건설자(Builder)', '친구(Friend)' 등 네 가지 키워드로 표현했다. 별도의 영상에서는 가상 전시공간을 배경으로 황 CEO의 주요 활동과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협력도 AI 시대를 맞아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장기간 협력해왔으며 최근에는 삼성의 반도체 제조 역량에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와 반도체 설계·공정·품질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HBM3E·HBM4·GDDR7·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엔비디아에 공급하며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예측하는 생산체계다. 삼성전자는 이를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 전 과정에 적용해 반도체 개발 기간과 생산 효율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삼성과 밴 플리트상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한미 경제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같은 상을 받았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올해 황 CEO가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한국 기업들과 이어온 협력이 한국을 글로벌 AI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