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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라스 투병기, 남편 이봉원 감사와 BTS 변우석 팬심
싱글리스트
이날 박미선은 치료를 받으며 보낸 시간을 돌아본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함께 힘들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오히려 평소처럼 밝게 지내려고 했다는 그는 힘든 순간에도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힌다.
투병을 계기로 남편 이봉원을 바라보는 마음에도 변화가 생겼다. 박미선은 암 진단 사실을 문자로 알렸을 당시 이봉원으로부터 “괜찮아.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그동안 자신이 남편을 보듬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힘든 시간을 지나면서 오히려 이봉원이 자신의 버팀목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박미선은 “그가 나의 울타리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과거 남편에게 느꼈던 서운함도 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최근 새롭게 빠진 취미 이야기도 이어진다. 박미선은 김정난을 따라 BTS 공연을 관람한 뒤 뒤늦게 ‘아미’가 됐다고 밝힌다. 과거 한 행사에서 신인이었던 BTS를 ‘광탄소년단’으로 잘못 소개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이제는 BTS의 음악과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팬이 된 그는 김정난과 방콕 공연 관람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배우 변우석을 향한 팬심도 만만치 않다. 박미선은 변우석의 사인을 받기 위해 유재석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변우석의 얼굴이 인쇄된 치킨 포장백에 빳빳한 종이까지 넣어 가방처럼 들고 다닌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힘겨웠던 치료 과정부터 이봉원과의 관계 변화, BTS와 변우석을 향한 팬심까지 박미선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