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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탑정호 건강 걷기, 시민 600여 명 참여
투어코리아

논산시는 28일 탑정호 일원에서 100세건강위원회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빛 탑정호, 다 함께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지역 건강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는 관내 13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조직’이다.
이날 탑정호에는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다지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는 양촌면 100세건강위원회의 ‘고고 장구’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뒤 개회식과 축사, 준비운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눈길을 끈 것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였다.
건강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논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면서 행사장은 건강과 지역발전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탑정호 따라 걷고, 건강 챙기고…지역경제에도 활력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탑정호 산책길을 따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가족과 이웃, 주민들이 삼삼오오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탑정호 일원은 모처럼 시민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걷기=건강한 생활습관’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산시는 완주자에게 논산사랑상품권 5천 원권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건강을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과 지역경제를 연결한 생활밀착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강현숙 논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건강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딸기빛 탑정호, 다 함께 건강 걷기’는 600여 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을 챙기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응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건강을 위해 내디딘 시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탑정호를 수놓으며 논산의 건강한 일상과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