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읽음
화성특례시-삼성전자, 화성에 1조7천억 투자…‘미래성장 동맹’ 본격화
투어코리아
화성특례시는 28일 화성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성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첨단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삼성전자의 화성지역 투자 확대를 행정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특례시 관내에서 총 1조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투자 대상 사업별 금액이나 연도별 집행 규모, 구체적인 시설 및 사업 내용은 확정·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화성특례시는 향후 사업별 여건과 추진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투자 내용과 시기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이에 맞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기업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행정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관련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관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관계 법령과 행정절차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지원의 방향도 단순한 기업 편의 제공에 머물지 않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투자 확대 및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 ▲연구·업무 기능 확충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상생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1조7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화성지역 산업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업무 기능 확충과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한다.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기업활동 확대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다시 기업의 추가 투자와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성은 삼성전자의 성장과 함께해 온 중요한 사업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화성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는 화성의 산업 발전과 미래첨단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지원 협약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도시의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화성에서 투자하고 성장한 뒤 다시 화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삼성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1조7천억 원 규모 투자계획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행정지원과 부서 간 협업을 연계해 투자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투자가 개별 기업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화성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고, ‘기업이 성장하면 도시도 함께 성장하고, 성장한 도시가 다시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는 상생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