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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형 촉구, 시민 10만명 탄원서 제출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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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됐다. 10만명에 육박하는 시민이 서명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9만9342명의 서명을 받은 장윤기 엄벌 탄원서를 광주지법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지방법원에서 고 이채원 양 유족과 변호인이 장윤기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들고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지방법원에서 고 이채원 양 유족과 변호인이 장윤기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들고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전남추모연대는 탄원서를 통해 “타인의 생명을 무참히 짓밟은 자에게는 반드시 엄중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달라”며 “피고인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엄중한 처벌인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주길 강력히 호소한다”고 했다.

탄원서 서명 9만9342명 가운데 9만2161건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20대가 4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0~30대 청년층으로 넓혀보면 87%에 달했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1심 선고공판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입구에서 피해자 유가족이 법정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1심 선고공판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입구에서 피해자 유가족이 법정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윤기는 지난 5월 전남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여고생 이모(16)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윤기는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스토킹하고, 이양을 구하러 온 고교생 고모(17)군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의 정도 등을 볼 때 피고인에 대한 사형 선고가 정당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숨진 이양의 유가족은 탄원서 제출과 함께 장윤기의 엄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유가족은 장윤기 선고 재판이 열리는 오는 30일까지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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