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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헬스케어 가전 1위, 현금·상품권 선호 54% 기록
위키트리
바디프랜드가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대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 선물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복수응답)가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이어 로봇청소기가 30%로 2위에 올랐으며, 음식물처리기(22%), 공기청정기·가습기(13%), 건조기(12.4%), 의류관리기(12%) 순으로 집계됐다.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관심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응답자 중 마사지체어 선호도는 각각 49.6%, 헬스케어로봇 선호도는 50.5%에 달해 두 명 중 한 명꼴로 해당 제품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44.0%가 헬스케어가전을 선택해 고령층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체어를 명절 선물로 희망한 응답자들은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 건강을 꼽았다. 전체의 77.1%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자주 사용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3.1%, 가족 구성원이 갖고 싶어 하던 제품이어서라는 답변이 21.0%로 뒤를 이었다. 명절 선물의 판단 기준이 단순한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건강관리 효용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받고 싶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바디프랜드가 52.7%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바디프랜드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라운지를 정상 운영하며 고객 맞이에 나선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도 서울 도곡, 경기 분당정자, 인천 송도, 부산 연제 등 전국 55개 주요 라운지가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팝업하우스 건강수명충전소를 마련해 명절 나들이객에게 휴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수트처럼 착용해 전신 운동을 돕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음성 인식으로 맞춤형 마사지를 생성하는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 의료기기 라인업인 메디컬파라오와 메디컬팬텀로봇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KBO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스포츠 경기 관람과 연계한 라운지 방문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가위 페스타 행사를 통해 제품별 할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할인을 적용할 경우 일부 제품을 월 2천 원대의 비용으로 렌탈할 수 있다. 라운지 체험 예약 후 방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바디프랜드 건강기능식품 6종 중 1종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제품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KBO 에디션 미니건을 증정하며, 메디컬파라오 이상급 제품 구매자에게는 적외선 온열기를 추가 제공한다.

명절 용돈 규모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포착됐다. 카카오페이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추석 기간 송금봉투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에 보낸 용돈은 평균 21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평균 송금액인 15만 4000원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평균 19만 원, 30대가 22만 원, 40대가 24만 3000원을 부모에게 송금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용돈 금액도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 보낸 추석 용돈 역시 지난해 평균 11만 4000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16% 늘었다. 용돈을 받은 자녀 세대의 연령별 수령액은 10대 8만 6000원, 20대 11만 9000원, 30대 17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선호 트렌드는 데이터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추석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로 응답자의 54.4%가 현금 또는 상품권을 선택했다. 전년도 조사 결과인 49.4%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금과 상품권의 뒤를 이어 과일 선물세트(23.7%), 정육 선물세트(23.4%),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2.5%)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통식품은 11.7%, 가공식품은 10.9%, 수산 선물세트는 8.2%, 생활용품은 8.1%, 주류 선물세트는 7.3% 순으로 집계돼 실속 중심의 소비 성향이 명절 선물 시장 전반에 깊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