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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 프로 4면 벤딩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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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내년 출시될 아이폰 프로 모델에 거의 베젤이 없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전면 디자인에 큰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 프로에 스마트폰 네 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의 4면 벤딩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여전히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면 벤딩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스마트폰 네 가장자리까지 휘어지게 만들어 전면에서 보이는 테두리를 크게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아이폰보다 화면이 기기 전면을 더욱 넓게 채우는 '거의 베젤 없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내년 아이폰 프로가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 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플이 20주년 아이폰을 위한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핵심 변화로 거론돼 온 4면 벤딩 디스플레이가 여전히 개발 방향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관련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번 보도에서는 애플이 4면 벤딩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애플이 당초 검토하던 모든 디스플레이 기술을 차기 아이폰 프로에 적용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패널을 더욱 얇게 만들거나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일부 기술을 최종적으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으로는 부품 비용 부담이 거론된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애플이 일부 기술 도입을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애플은 현재 적용되는 COE와 LTPO+ 기술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아이폰 프로의 핵심 변화는 내부 패널 기술보다는 전면 디자인 자체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졌다. 패널을 더 얇게 만드는 것보다 화면 가장자리의 베젤을 줄여 시각적인 변화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20주년 모델이라는 상징성까지 고려하면 전작과 확연히 다른 외형이 차기 아이폰 프로의 주요 특징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이 아직 공식적으로 제품 디자인이나 세부 사양을 공개한 것은 아니며, 출시 전까지 기술과 부품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내년 아이폰 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더 넓어진 화면과 거의 사라진 베젤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20주년 아이폰을 통해 그동안의 디자인을 얼마나 크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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