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읽음
삼성중공업 임금협상 타결, 조선 3사 중 최초
IT조선
1
삼성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 3곳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8.7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정기승급분을 포함해 13만1786원 인상된다. 인상률은 5.2%다.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한다.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200만원과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원, 미래 경쟁력 강화 격려금 200만원을 합쳐 총 700만원이다.

성과급 지급 관련해선 노사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을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의 20%에서 영업이익의 10%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지급되는 성과급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정년퇴직자의 계약직 재고용 기간을 확대하고 내년 생산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에 힘을 모으고 상생의 노사 문화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