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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난징 차량용 LCD 모듈 매각 철회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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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난징법인의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매각을 철회했다. 탑런토탈솔루션과 양도 계약을 체결한 뒤 거래 조건을 조율해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종속회사인 LG디스플레이 난징의 차량용 LCD 모듈 사업 양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양수인은 탑런토탈솔루션 난징법인이다.

회사 측은 “계약된 주요 조건의 세부사항에 대해 양 당사자가 지속적으로 협의했음에도 거래 완결과 관련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2월 난징법인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탑런토탈솔루션에 넘기기로 계약했다. 양도가액은 4억9150만위안(약 1041억원)이었다. 자체적으로 생산해온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외부 업체에 맡겨 생산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거래 조건을 두고 이견이 나오면서 일정이 한차례 늦춰졌고,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와 함께 매각 계획도 철회됐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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