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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측 “한동훈 휴대전화 포렌식 거부한 적 없어”
조선비즈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과거 ‘채널A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의 한동훈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신청을 거부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가 한동훈의 핸드폰에 대한 포렌식을 거부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과거 대검찰청 형사부장이었을 당시 ‘채널A 사건’ 수사팀의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신청을 거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준비단은 “후보자는 2021년 6월쯤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부임했고, 해당 사건에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한 의원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 또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대검 과학수사부 소관으로, 후보자가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또 준비단은 대검 형사부장 시절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친인척 사건 불기소 처분을 승인한 것은 공소시효가 임박한 상황에서 불가피했으며, 재수사 명령을 하고 한 차례 불기소 처분을 불승인하는 등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2021년 6월 대검 형사부장으로 부임한 뒤 전임 형사부장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승계받아 검토했다”며 “공소시효가 2021년 11월 15일 만료 예정이었기에 다른 사건보다 우선 검토했고, 그 결과 부임 20일 만인 7월 1일 재기수사 명령을 한 것”이라고 했다.
준비단은 그러면서 “이후 사건을 다시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2021년 10월 25일 불기소 의견을 대검에 상신했고, 후보자가 같은 해 10월 28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불승인했다”고 했다.
이어 “중앙지검은 추가 조사를 한 다음 2021년 11월 3일 ‘불기소 결정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대검에 상신했고, 공소시효가 10여 일 남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사정 등을 고려해 불기소 의견을 수용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