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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시어머니와 20년 고부 갈등 극복 비결 공개
픽콘
이어 한국에서 문화차이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같은 여자고, 같이 사니까 샤워하고 나서 티팬티만 입고 부엌에 들어간 적이 있다”며 “시어머니가 깜짝 놀라시더라. 그래서 ‘어머니도 벗고 다니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TV 출연도 하고 봉사활동이나 행사를 다니며 이탈리아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라는 색다른 고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와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이탈리아 갈 때 마다 명품가방 사드린다. 한참 이탈리아에 안가면 어머니가 먼저 ‘이탈리아 안가니?’라고 물으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신여성’에 함께 출연한 크리스티나의 남편, 성악가 김현준 씨는 “어머니와 아내 둘 다 자기 성격이 뚜렷하다”며 “둘 사이에 일에는 잘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해 가족 간에 화목을 지키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크리스티나와 김현준 씨는 2007년 결혼해 올해 20년 째 한국에서 함께 살고 있다. 김현준 씨가 이탈리아 유학 당시 이탈리아어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 이날 ‘신여성’에서 크리스티나와 김현준 씨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의 순간부터 이탈리아에서 연애하던 시절, 한국에서 결혼까지 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김현준 씨는 “다시 유학시절로 돌아가도 크리스티나와 사귈 것 같다”고 말하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에바, 사유리, 리에 등과 함께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결혼식 때 김종서가 축가를 불러준 사연, 자신의 독특한 억양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들을 들려줬다. 올해 큰 사랑을 받았던 ‘봄이구나’ 릴스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