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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및 무선 인터넷 설치, 속도와 지연시간 비교 분석
디지털투데이
21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유선 인터넷은 광케이블·동축케이블·전화선(DSL) 등을 집까지 연결한다. 반면 고정형 무선 인터넷은 마지막 연결 구간에 4G LTE나 5G 이동통신망을 이용한다. 두 방식 모두 집 안에서는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장비에 이더넷 포트가 있다면 PC나 게임기를 유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유선이라고 속도가 무조건 빠른 것은 아니다. 신호 상태가 좋은 5G 홈 인터넷은 오래된 DSL보다 빠를 수 있다. 다만 광인터넷은 제공 가능한 최고 속도가 높고, 최신 케이블 인터넷도 빠른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오픈시그널의 지난 4월 미국 조사에서는 휴대전화와 가정용 인터넷을 같은 사업자에서 이용하는 가입자 중 광·케이블 이용자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고정형 무선 이용자보다 높았다. 반면 속도와 지연시간 등을 종합한 품질 지표의 격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미국 통신사 기준 고정형 무선 다운로드 속도는 요금제별로 폭이 넓다. T모바일의 일부 요금제는 통상 170~354Mbps, AT&T는 90~300Mbps 수준이다. 버라이즌의 고속 요금제는 300~1000Mbps를 제시한다. 실제 속도는 집의 위치와 신호 상태, 망 혼잡도에 따라 달라진다.
고정형 무선은 별도 회선 공사 없이 이용자가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집에서 스마트폰의 5G 신호가 잡혀도 해당 주소에서 5G 홈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가입 가능한 서비스의 예상 속도와 지연시간, 월요금, 장비·설치비, 데이터 한도, 할인 종료 후 가격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무선 인터넷은 주소별 품질 차이가 크므로 체험 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