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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연휴 앞 관망세 혼조, AI 반도체주 강세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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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22일 강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연휴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3952.13, 선전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13723.74, 촹예반지수는 0.01% 상승한 3399.93으로 장을 각각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오전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새로운 대형 악재가 터졌다기보다는 최근 반등으로 인한 기술적 조정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동안 약 2.2%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3.3%, 촹예반지수는 4.7% 상승했다. 22일에는 전날까지 반등했던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유인이 커졌다. 중국증권보도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시장 관심이 다시 실적과 경기 모멘텀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광다(光大)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연휴 전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하면서 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내 거시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는 만큼 당분간 박스권 횡보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9월 25일 중추절과 10월 1~7일 국경절을 앞두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 모두 연휴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주식을 늘리기보다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AI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난웨이롼젠(南威軟件), 즈두구펀(智度股份), 신화원쉬안(新華文軒)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메타가 '모두를 위한 세계 최초 개인용 AI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출시한 뮤즈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순위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중국 내 AI 에이전트 개발 업체들의 주가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보퉁지청(博通集成), 루이신웨이(瑞芯微)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6년 맞춤형 AI ASIC(특정용도 맞춤 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600억~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향후 수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0~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745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 대비 0.0028위안 낮아진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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