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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현대차 생산라인 투입 위해 몸 푼다
위키트리해당 시설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을 학습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 물류·서열 작업부터 학습… 2030년까지 조립 영역으로 확대

현대차그룹은 향후 수년 내 2만5000대 규모의 아틀라스를 현대차·기아 글로벌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3만 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생산 시설을 미국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RMAC은 이번에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에는 HMGMA 부지 내 별도 시설을 마련해 현재의 약 10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RMAC을 통해 자동차 생산 현장 적용을 위한 아틀라스의 학습과 검증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다른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스팟·스트레치 활용 산업군과도 협력 논의… 2027년 학습 고도화

잭 재코우스키(Zack Jackowski)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이라는 헌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기업 규모의 피지컬 AI를 개척하고 있어 기쁘다"며 "양 사는 아틀라스의 공급망, 생산, 테스트 및 배치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RMAC은 로봇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강화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 협력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로보틱스 경쟁, 그 최전선에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RMAC에서 진행되는 아틀라스의 현장 학습 과정을 조명하고, 아틀라스가 실제 자동차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신뢰성·성능을 검증하며 향후 산업 현장 배치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그룹 및 보스턴다이나믹스 홈페이지와 블룸버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