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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 설명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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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두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

구테흐스 사무총장 면담도 예정

트럼프 등 주요국 정상과 별도 접촉 추진

23일 멕시코로 이동 후 27일 귀국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국제사회에 설명한다.

미국·멕시코 순방에 나선 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 도착했다.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는 차지훈 주유엔대사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유엔 개혁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남북 평화·공존의 청사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연설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뜻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한반도 문제 해결의 방법론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이번에는 한층 구체화된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북미대화 재개 여건 조성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연설 뒤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상외교도 병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특정 정상회담 형식보다 다양한 방식의 정상 교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 경우 대미투자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3일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 참석한다. 같은 날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24일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 헌화를 시작으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24일에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겸 공동언론발표를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정상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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