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대만을 73-59로 격파했다. 한국은 앞서 말레이시아, 몽골은 완파하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만은 2승1패, 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최이샘은 17점, 강이슬은 14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희는 11점 9리바운드, 진안은 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예은은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한국은 1쿼터 초반 강이슬의 연속 득점과 이소희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최이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4-8로 차이를 벌렸다. 순항하던 한국은 대만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이샘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리며 20-17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2쿼터 들어서도 강이슬과 홍유순의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대만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은 최이샘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강유림의 외곽포까지 보탠 한국은 전반을 42-29로 마쳤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쿼터에서도 이소희와 최이샘의 활약으로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대만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고, 한때 점수 차이가 20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은 3쿼터 중반 이후 다소 주춤하며 대만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쿼터 막판 최이샘과 진안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가며 59-41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순항하던 한국은 4쿼터 들어 야투가 림을 외면하며 대만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한국의 73-59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