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읽음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식당 운영하는 ‘니발리스 나이트’
게임메카
특히 개발사의 전작 ‘클라우드펑크’와 동일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첫 발표 이후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다. 니발리스 나이트는 30일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니발리스 나이트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505 게임즈 코리아)
디스토피아와 아늑함이 공존하는 무대
니발리스 나이트는 거대한 사이버펑크 도시 ‘니발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생활 시뮬레이션게임이다. 개발사의 전작 ‘클라우드펑크’와 동일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배달을 중심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가게를 경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픽 역시 탑뷰 복셀에서 3D 복셀로 변모했으며, 특유의 섬세한 사이버펑크 배경이 묘사된다.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거대 도시는 바다부터 구름 위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니발리스는 기업 보안대인 코프섹의 삼엄한 통제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범의 위협이 도사리는 위험한 장소면서 네온사인이 빛나고 개성 넘치는 거주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바로 식음료 사업의 경영과 확장이다. 유저는 초기에 라멘바 형태의 작은 국수 노점을 배정 받아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수익을 창출하고 사업 수완을 발휘하여 더 큰 규모의 레스토랑이나 야간에 운영되는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을 매입하고 관리하는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콜라 치킨’이나 ‘메리디안 피자’를 비롯해 계절 한정 메뉴인 여름 샐러드, 베지커피, 고기 해산물 수프, 디저트 등 수많은 음식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완성도 높은 요리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조리 기구와 레시피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합법적인 방법만 사용할 필요는 없다. 도시의 통행금지 시간을 틈타 보안망을 뚫고 경쟁 업체의 영업을 방해하는 불법적인 공작을 펼칠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극단적인 수단은 경쟁자들 역시 유저의 매장을 상대로 시도할 수 있으므로 항상 방어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치열한 경영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거 콘텐츠도 충실히 마련되어 있다. 유저는 좁고 소박한 원룸 아파트에서 거주를 시작하지만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 복층 구조의 넓은 로프트나 단독 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다. 각 주거 공간은 지역 상인들에게서 구매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인테리어 꾸미기에 흥미가 있다면 단순히 자신의 집을 치장하는 것을 넘어 다른 주민들을 위한 공간 맞춤 제작 의뢰를 수행할 수도 있다. 이는 또 다른 수익 창출의 창구가 되며 도시의 인물들과 교류하는 접점이 된다. 또한 판돈이 걸린 사이버펑크 체스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미니게임을 즐기고 실력을 겨루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부두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 뱃사공 '솔트 피트(Salt Pete)'는 밀짚모자를 쓴 채 손수 만든 나룻배로 만을 오가며 유저를 실어 나르는 인물로 개발진의 캐릭터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한편 전작 '클라우드펑크'의 주인공이었던 카무스는 이번 작품에 등장할 계획이 없다고 개발사가 밝혔으며, 같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되 완전히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니발리스 나이트는 30일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