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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리투 영화 디거 10월 3일 개봉, 루베즈키 협업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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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의 작은 균열이 전 지구적 재앙으로 번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디거’가 내달 3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을 둘러싼 사건이 어떻게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확산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개봉을 앞두고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 감독이 함께 만든 현장 비하인드 스틸 2종이 22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래비티’,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세 번 연속 거머쥔 루베즈키가 이번 작품에서 이냐리투 감독과 다시 손을 잡으면서 두 사람의 재회 자체가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번 기존의 틀을 깨는 화면을 구현해 온 그의 스타일이 ‘디거’에서는 어떤 색깔로 구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틸에는 작품의 완성도를 향한 제작진의 집념이 고스란히 담겼다. 하나는 빈티지풍 온실 세트에서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근접 촬영하는 순간을 포착했고, 다른 하나는 지하 벙커형 회의실에 모인 여러 배우들을 향해 열띤 디렉팅을 펼치는 이냐리투 감독의 모습을 담았다.

인물들 사이 오가는 긴장감과 현장 특유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이미 아카데미에서 실력을 입증한 두 거장의 합이 완성해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디거'는 10월 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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