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 읽음
피차몬 도핑 적발, 2026 아시안게임 출전 정지
마이데일리
1
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피차몬 오팟니풋이 금지약물 검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피차몬 오팟니풋 SNS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태국 배드민턴 선수 피차몬 오팟니풋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1일(현지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대신해 피차몬에게서 채취한 샘플에서 특정 금지약물인 푸로세미드에 대한 비정상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푸로세미드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금지목록에서 S5 이뇨제 및 은폐제로 금지돼 있다"며 "경기 기간 중과 경기 기간 외를 포함해 항상 금지되며 특정약물로 분류된다. 푸로세미드는 선수들이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ITA는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에서 실시한 경기 기간 외 도핑 검사에서 피차몬의 샘플을 채취했고, 분석 결과 푸로세미드가 검출됐다.

피차몬은 이 사안에 대해 통보받았으며 세계도핑방지규약과 OCA 도핑방지규정에 따라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즉시 잠정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피차몬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이나 지도 활동 등 어떠한 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피차몬 오팟니풋이 금지약물 검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피차몬 오팟니풋 SNS
ITA는 "해당 선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도핑방지부(CAS ADD)에 잠정 자격 정지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 또한 해당 선수는 B샘플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며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추가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차몬은 태국 배드민턴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롤모델을 안세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지약물 검출과 잠정 자격 정지 처분으로 인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과의 맞대결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