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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스윙 줄인 김서현, 제구 개선하며 마무리 도약
마이데일리
김서현은 일본 단기유학을 다녀온 뒤 1군애 돌아와 시즌 초반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8월 6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2.84, 9월 6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6.75다. 물론 2경기서 2실점하면서 월간 평균자책점이 높긴 하다.
20일 잠실 LG 트윈스전. 3-4로 뒤진 8회말에 등장해 문정빈과 오지환을 삼진, 이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4개의 공을 던졌는데 패스트볼이 2개밖에 없었다. 오지환을 루킹 삼진 처리할 때 체인지업을 던졌고, 슬라이더가 무려 11개였다.
김서현은 스리쿼터 투수다. 투구 궤적이 낮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변화구 스핀이 잘 먹으면 매우 까다로운 투구를 할 수 있다. 슬라이더로 ABS 모서리를 찌르기 시작하면서 볼볼볼볼이 사라졌다. 타자와 볼카운트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경기를 중계한 SPOTV 이대형 해설위원은 김서현이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팔 스윙이 짧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스윙을 한 뒤 팔이 벨트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했다. 백스윙과 팔로스로우 모두 작아졌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에서 “일본 다녀온 뒤 팔 스윙이 짧아졌다. 팔 동작이 (예전에는)벨트 밑으로 내려갔다면 지금은 벨트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제구력이 좋아졌다. 오른 팔이 짧게 올라온다 슬라이더 제구에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마지막 투수로 기용하겠다고 최근 선언한 상태다. 한화가 최근 7연패 중이라서 실제 세이브 상황서 등판한 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스코어와 무관하게 투구내용이 완전히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