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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밤, 세계시장 정조준…‘글로벌 특화시설’ 2곳 선정
투어코리아
충남 공주시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에서 관내 생산자단체 2곳을 동시에 선정시키며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주시는 지난 18일 ‘2027년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 공모에서 사곡농업협동조합과 맛조은밤 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밤의 생산에서 가공·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주밤 2곳 동시 선정’…20억 규모 국비사업 확보
이번 공모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국내 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시는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발표평가까지 이어지는 경쟁 과정에서 지역 생산자단체 2곳을 모두 선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곳은 사곡농업협동조합과 맛조은밤 영농조합법인이다.
두 생산자단체에 대한 사업비는 총 20억 원 규모로, 공주시는 이를 통해 공주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은 물론 가공과 유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산된 밤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상품화와 유통 경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공주밤 산업화’ 속도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주밤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다.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가공시설과 유통체계를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 생산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공주시는 이번 특화시설 확충을 통해 고품질 공주밤의 생산과 안정적인 수출 인프라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과 안전성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가공·유통 기반이 확충되면 지역 임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주밤 ‘지역 특산물’ 넘어 글로벌 상품으로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 시설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임가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사업시행지침과 임업 분야 수출기반 구축사업의 평가·환류에 따라 수출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과 임산물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 확대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설을 갖추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설 확충→품질 향상→상품 경쟁력 강화→수출 확대→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 최원철 시장 “지역 임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대해 공주밤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공주밤의 생산과 가공, 유통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공주밤은 생산 중심의 지역 특산물을 넘어 가공·유통·수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임산물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억 원 규모의 특화시설 확충이 공주밤의 새로운 성장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주시는 생산자단체와 행정, 관계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주밤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판로를 넓혀 지역 임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