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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읍·면·동 하나 됐다…세종시, 스포츠로 시민화합 ‘뜨거운 결집’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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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세종시가 스포츠로 하나 됐다.

24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쟁보다 화합, 승리보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보여준 제15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지난 19~20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선수단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즐거움, 체육으로 하나 되는 세종’을 슬로건으로 24개 읍·면·동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 24개 읍·면·동 총출동…세종 전역이 하나의 경기장

대회 기간 각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경기장에 울려 퍼진 것은 승리를 향한 함성만이 아니었다.

선수들은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시민체육대회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지역별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24개 읍·면·동이 스포츠라는 하나의 언어로 연결되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 개회식부터 ‘세종체육의 미래’ 한가득

19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도 시민체육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캐릭터 선포식,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 선수대표 선서, 디지털 성화점화식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막을 힘차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 회원종목단체장, 읍·면·동체육회 관계자, 체육회 임원 및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체육 발전과 체육도시 세종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 시민 응원 속 전국체전 세종선수단 ‘힘찬 출정’

시민체육대회의 열기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출정식’으로 이어졌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 416명과 임원 279명 등 총 69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시민들 앞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고,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민체육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축제였다면, 전국체전 출정식은 세종을 대표해 전국 무대에 나서는 선수들을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자리였다.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까지, 세종체육의 저변과 경쟁력을 함께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 오영철 회장 “승패보다 함께 웃는 모습이 가장 큰 의미”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시민체육대회의 핵심 가치를 ‘화합’으로 꼽았다.

오 회장은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웃는 모습이야말로 시민체육대회가 지닌 가장 큰 의미”라며 “24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화합의 힘이 세종체육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읍·면·동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선수단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 모두가 선수’…생활체육 저변 확대 본격화

이번 대회는 특정 종목 선수들만을 위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세종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스포츠가 만든 하나의 세종…화합의 힘, 미래로 이어진다

제15회 세종시민체육대회는 이틀간의 경기 일정을 마쳤지만 스포츠가 만들어낸 시민 화합의 울림은 계속될 전망이다.

24개 읍·면·동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면서도 경기장을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쟁은 뜨거웠지만 화합은 더 뜨거웠다.

이번 대회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니라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

생활체육의 활력에 전국체전 선수단의 도전까지 더해지면서 세종체육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함께 뛰는 즐거움, 체육으로 하나 되는 세종.”

제15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남긴 가장 큰 기록은 승패가 아니라 24개 읍·면·동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하나 된 세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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