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읽음
아기레 감독 발렌시아 부임 합의, 2027년까지 계약
마이데일리
0
멕시코 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이 2026년 5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벤치에 앉아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과 아기레 감독이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이 끝난 후 마요르카 라커룸에서 즐거워하고 있다./마요르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기레 감독이 발렌시아 감독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 등 현지매체는 20일 '발렌시아와 아기레 감독의 계약이 마무리 됐다. 아기레 감독은 발렌시아와 계약서 서명만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아기레 감독과 2026-27시즌까지 계약하는 것을 추진한 가운데 아기레 감독은 발렌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경우 한 시즌 더 계약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발렌시아는 아기레 감독의 요청을 수용한 가운데 아기레 감독 선임 발표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승1무4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코치진 일부를 발렌시아 코치진에 합류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축구협회는 20일 축구대표팀의 요렌테 코치 사임을 발표했다. 요렌테 코치는 발렌시아 코치진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에 세 차례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특히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마요르카 감독을 맡았고 이강인과 함께하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이강인과 재회했다. 아기레 감독과 이강인은 북중미월드컵 맞대결 당시 경기 중 농담을 주고 받은 것이 주목받았다. 멕시코 매체 텔레디아리오는 '멕시코와 한국의 경기에서 아기레 감독과 이강인의 대화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기레 감독과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함께했고 아기레 감독이 평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선수들과 잘 지내는 특유의 성격이 이강인과의 대화에서도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전을 마친 후 이강인과의 대화에 대해 "내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했다. 안 그러면 '발로 차버릴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강인에게 '머리도 엉망이고 끔찍하다. 염색도 엉망이고 군데군데 얼룩덜룩했다'고 이야기했다"며 이강인과 장난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