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읽음
제라드, 맨유 유망주 가브리엘 이적 압박에 우려 표명
마이데일리
맨유의 촉망받는 유망주 가브리엘은 최근 선수 등록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6세가 되는 그는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가브리엘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그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 바르셀로나 구단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710경기를 뛴 제라드는 가브리엘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맨유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잉글랜드인 감독인 마이클 캐릭과 잉글랜드인 수석코치인 스티브 홀랜드가 있다는 점이다"며 "이들은 적절한 시기가 왔을 때, 그리고 그가 준비됐다고 생각할 때까지 그를 보호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준비됐다고 판단하면 그를 출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황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이런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는 부모와 에이전트가 있고 외부의 영향도 존재한다. 이들이 너무 일찍 선수를 몰아붙이고 서두르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선수의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엄청난 압박을 더할 것이다. 또한 다른 구단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 '그래, 이 아이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를 둘러싼 부담과 소란까지 감수하고 싶은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이 아이를 보호하고 잘 보살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그렇게 해줄 수 있는 구단이다. 그렇게 해온 역사가 있다. 왜 서둘러야 하는지 모르겠고, 왜 조급해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뒤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밖에서 봤을 때는 누군가가 그를 밀어붙이고, 강요하고, 서두르게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것이 어떤 식으로든 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했듯이 나는 맨유의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멀리서 맨유를 지켜봐 왔다. 그곳에는 훌륭한 코치들과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 나는 캐릭을 아주 잘 안다. 이 아이가 준비됐다면 캐릭은 그를 출전시키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