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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PS 진출, 김하성 주전 유격수 출전 전망
마이데일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승리하면서 최근 9시즌 중 8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도 눈앞에 왔다. 이제 포스트시즌 모드다.
MLB.com은 19일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자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전망했다. 김하성은 마우리시오 듀본과 함께 유격수로 분류됐다. 포스트시즌에 나갈 것이라는 얘기다. 베테랑 내야수 카일 파머가 현재 로스터에 들어온 상황이지만, 활용도가 그렇게 크지 않다.
때문에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서 3유간을 듀본과 김하성에게 맡길 게 확실하다. 그런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영입한 오른손 외야수 레인 토마스가 늑간근 부상으로 일단 와일드카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게 MLB.com 예상이다.
이럴 경우 듀본이 상대 왼손 선발투수 등판에 맞춰 외야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주전유격수로 뛸 것이라는 게 MLB.com 전망이다. 반면 상대가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오면 듀본보다 왼손 외야수들을 활용하면 된다. 이럴 경우 듀본이 주전 유격수로 나가고 김하성은 벤치를 지킬 듯하다.
MLB.com은 “토마스는 좌측 늑간근 긴장 회복 중이라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가 벤치에 있을 때, 듀본은 왼손잡이 선발 투수들을 상대로 좌익수로 뛸 수 있다. 이로 인해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득점을 올린 뒤 또 잠잠하다. 급기야 17일 시카고 컵스전 출전 이후 개점휴업이다. 19~20일 휴스턴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월트 와일스 감독은 토마스의 부상으로 듀본을 외야수로 많이 쓰다 김하성의 타격감이 떨어지자 듀본을 다시 유격수로 쓰고 있다.
단, 포스트시즌에는 약간 경기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단기전은 수비가 중요하다. 김하성은 올해 타격은 어려움을 겪지만, 수비력은 여전히 우수하다. 와이스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라인업과 타순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스타일이다. 단기전서 수비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듀본을 외야수로 보내고 김하성을 유격수로 고정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