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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전에서 밀렸다! 최두호 UFC 4연승 실패→베테랑 핏불에게 1라운드 TKO패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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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가 20일 핏불에게 졌다. 2024년 12월 UFC 310에 출전한 최두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랭커의 높은 벽!'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UFC 4연승에 실패했다.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제패한 베테랑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의 벽에 막혔다. 8년 2개월 만의 UFC 페더급 랭킹 재진입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두호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31에서 페더급 랭킹 15위 핏불과 맞붙었다. 최근 UFC 3연승을 신고해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또 한 번 의욕적으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 핏불의 강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1라운드 1분이 지날 때 핏불의 저돌적인 대시에 흔들렸다. 유효타를 허용했다. 타격전을 이어갔다. 잽과 어퍼컷을 적중하며 크게 밀리지 않았다. 펀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짧은 펀치를 맞고 휘청거렸고, 1라운드 막판 오른손 펀치를 허용하며 녹아웃을 당했다. 이후 핏불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19일 벌어진 UFC 331 계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최두호. /UFC 제공
핏불이 계체 행사에서 파이팅 자세를 보이고 있다. /UFC 제공
최두호는 2014년 UFC 무대에 데뷔해 3연승을 올리며 페더급 랭킹 1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랭커들에게 연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컵 스완슨과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졌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결국 군 문제 해결과 부상 등이 겹쳐 긴 공백기를 가졌다.

2023년 UFC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절치부심 기량을 더 갈고닦아 3승 1무 무패 행진을 벌였다. 최근 3연승으로 랭커와 또 한 번의 대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핏불의 벽을 넘지 못하구 분루를 삼켰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패배를 다시 한번 적어냈다. 핏불에게 지면서 종합격투기(MMA) 전적 17승 1무 5패를 마크했다. 핏불은 MMA 전적 38승 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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