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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타격 훈련 100% 소화, 24일 복귀 가능 성적 기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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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헛스윙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애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 코치가 오타니의 근황을 전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베이츠 코치는 "오타니는 오늘 타격 머신을 쳤고, 그 다음 고성능 타격 머신(트라젝트 아크), 그리고 티 베팅을 했다"고 오타니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케이지 안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는 아주 좋다. 강도도 100%로 하고 있다. 앞으로 필드에 나가서 만약 라이브 BP 등을 하게 된다면, 강도가 더 높아진다. 거기서 어떻게 되는지를 보는 것은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가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의 시작은 왼쪽 무릎이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에 '이분 슬개골'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LA 에인절스 시절부터 왼 무릎에 부담이 있었다. 올해 투타를 병행하느라 무릎에 큰 자극이 왔다는 것이 다저스의 설명. 무릎 부상 이후 오른쪽 이두까지 부상이 왔다. 오타니는 결국 지난 12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베이츠 코치는 "무릎에 대해서는 팔만큼 걱정하지 않았다. 무릎 문제는 시즌의 훨씬 이른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감싸는 동작이 생겼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무릎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팔 쪽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부상자 명단 등재 직전에 '나쁜 징후'가 있었다고 했다. 베이츠 코치는 "오타니의 경우, 한 손으로 팔로 스루를 끝내는 것은 뭔가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하나의 신호가 된다. 하체와의 연동이 조금 끊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빠른 공을 상대로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그렇다. 평소 오타니의 스윙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을 때의 형태가 아니다"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3일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부상자 명단 등재 직전 7경기에서 타율 0.077(26타수 2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2안타 모두 단타였다. 베이츠 코치의 말대로라면 무릎보다는 팔에 이상이 있었기에 부진에 빠졌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빠르면 24일 복귀 가능하다. 베이츠 코치는 "그 부분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오타니, 트레이너가 판단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34경기 139안타 30홈런 11도루 89득점 80타점 타율 0.277 OPS 0.902, 투수로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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