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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김택연 홈런보다 볼넷 아쉬워, KT전 등판 대기
마이데일리
그런데 두산 입장에선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 결과가 됐다. 6-3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필승조'로 나온 김택연이 8회초 박찬혁에게 3점 홈런을 내줬기 때문이다.
두산은 9회말 1사 2루와 2사 2, 3루 그리고 11회말 1사 2루 두 차례 끝내기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투수라면 경기 중 안타나 홈런을 맞을 수 있다"며 "전날 경기를 되돌아보자면 김택연이가 맷 데이비슨에 볼넷을 내준 게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얘기했다.
두산은 18일 기준 5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6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5.5경기다. 그러나 김 감독은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여유를 부릴 이유도 그럴 때는 아니다"라며 "오늘을 포함해 이제 14경기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렇게 언급한 이유가 있다. 잔여 경기 수에서 NC는 두산보다 많은 18경기다. 한편 김택연에 이어 키움전 8회말 1사 상황에 등판해 1.2이닝을 던진 마무리 이영하도 19일 KT전에 등판 대기한다. 김 감독은 "택연이도 그렇고 (이)영하도 상황이 될 경우 나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얘기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