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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상생기금 160억 출연 협력사 지원
데일리임팩트
조현준 효성 회장이 상생협력기금 운영을 비롯해 협력사 시상 등을 통해 상생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은 매년 연말 우수 협력사에 대한 ‘올해의 협력사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3년 도입 이후 13년간 총 33개 협력사가 수상했을 정도로 시상은 효성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1000여개 협력사와 장기간 축적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효성은 2013년부터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상생기반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금액인 160억원을 출연하며 누적 400억원을 돌파했다. 상생협력기금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지원과 안전관리자 선임·안전용품 지원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활용된다. ESG 차원에서 비협력사 지원도 확대해 멸종위기 곤충 복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기술 제품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효성벤처스는 1000억원 규모 ‘스타트업코리아 효성 딥테크벤처 투자조합’과 510억원 규모 ‘효성CVC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를 운용하는 등 미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물류·보안 등 다양한 분야 기업에 투자하고 기술 중심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는 등 그룹의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 지원과 ESG 교육·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등 친환경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2025년 시행되는 EU ‘공급망 실사법’에 대비해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해외 규제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거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해외 전시회에 협력사와 고객사가 동반 참가하고 5개 해외 거점의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글로벌 브랜드에 소개하며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지속가능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협력사가 친환경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협력사·고객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