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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아시안게임 12인 확정, 황택의 부상 제외 한태준 합류
마이데일리
'라미레스호'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28 LA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목표 하나는 달성했다. 한국은 호주와 3~4위 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 최종 3위에 올랐다.
대회 1~3위 팀에게 주어지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7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라미레스호가 나서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아시안게임은 14명 엔트리가 아닌 12명이 참가한다.
라미레스 감독 입장에선 아시아선수권에 나섰던 선수단에 변화를 줘야한다. 주전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는 예상대로 12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 6월말 발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에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도 결장했는데 결국 아시안게임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태준(우리카드) 황승빈(현대캐피탈)이 세터, 허수봉(현대캐피탈) 임재영,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임성진(상무)이 아웃사이드 히터, 임동혁(대한항공) 신호진(현대캐피탈)이 아포짓, 최준혁(대한항공) 이상현(상무)이 미들블로커, 박경민(현대캐피탈)이 리베로로 나온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 대만, 중국과 함께 D조에 속했다. 오는 2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대만(28일) 중국(29일)과 연달아 맞대결이 예정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