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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상간녀 소송 패소, 법원 원고 일부승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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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1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유부남 A씨의 아내 B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B씨가 남편 A씨와 한 트로트 가수의 외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A씨가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은 뒤 집을 나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는 숙행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A씨가 포옹하거나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숙행은 이후 상대 남성의 혼인 관계가 이미 사실상 끝난 상태라고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 이혼에 합의했고 재산분할과 위자료 문제까지 정리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 역시 상대방의 말을 믿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숙행은 출연 중이던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했다.

당시 숙행은 자필 편지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법원이 이날 B씨의 청구를 일부 받아들이면서 숙행을 둘러싼 민사 소송은 원고 일부승소로 결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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