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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성인용품 꼭 쥔 유교걸 "사랑을 꼭 그걸로 확인해야 하나" (내가떨릴수있게)
픽콘
유교걸 마케터 공연수(남지현 분)와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김재영 분)이 제대로 엮이게 될 예정인 가운데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단정한 몸가짐을 중시하는 종갓집에서 자란 공연수의 일상이 눈길을 붙든다. 전통적인 사상이 가득한 환경에서 자라온 공연수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스킨십 시도에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칼같이 선을 그어 온몸에 밴 유교 마인드를 직감케 한다.
반면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은 한껏 개방적인 모멘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콘 노섹’을 내걸고 안전한 성관계를 강조하며 클럽에서 콘돔 제품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어떤 회사를 운영하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섹스토이 회사”라고 당차게 답하며 거침없는 면모를 보인다.
이렇게 극과 극인 두 사람은 섹스토이 제품을 위한 마케팅 협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맞부딪힌다. 공연수는 독고달의 회사에서 만든 섹스토이를 보며 “사랑을 꼭 그걸로 확인해야 되나?”라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독고달은 사랑에 대해 확연히 다른 관점을 지닌 공연수에게 “편견이란 색안경을 벗고 한 번 제대로 들어보세요”라는 말로 공연수의 굳건한 가치관에 균열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독고달과의 스킨십을 계기로 공연수의 단단했던 장벽도 서서히 허물어진다. 공연수는 독고달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섹시해”라는 감탄을 터뜨리는 데 이어 자꾸만 떠오르는 독고달 생각에 이불 속에서 다급한 발차기까지 하는 것.
남자친구의 애정 표현에도 단칼에 선을 그었던 공연수가 독고달을 만나 얼떨결에 교감의 범주를 넓히게 되는 상황. 공연수의 마음에 찾아온 낯선 떨림이 그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또 독고달과는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남지현과 김재영의 본격 취향 충돌 로맨스는 오는 10월 15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