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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인터뷰집 문전박대가 취미입니다만 30일 출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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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펙이나 정해진 정답 대신 단 하나의 '질문'을 무기로 세상의 문을 두드려온 청년의 치열하고도 유쾌한 성장 기록을 담은 신간이 나왔다.

출판사 온프북스는 김호이 저자의 '문전박대가 취미입니다만'이 오는 30일 출간된다고 14일 밝혔다.

190면 분량의 이 책은 아무런 배경도 없는 10대 소년이 세상이 정한 한계의 벽을 당차게 허물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 여정을 담았다.

초등학생 시절 궁금한 것이 생기면 무작정 방송국에 전화를 걸던 소년은 어느덧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부터 짱구의 목소리를 연기한 박영남 성우까지 약 600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인터뷰한 베테랑 인터뷰어로 성장했다.

책은 수많은 문전박대와 무관심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현장의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수십 통의 메일이 무시당하는 상황에서 비눗방울 쇼로 취재 대상의 마음을 열어내고, 닫힌 문 앞을 밤새 지키며 거절을 새로운 기회로 바꿔낸 과정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대리만족과 함께 강렬한 자극을 선사한다. 타인의 평가나 스펙에 의존하는 대신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야유를 응원으로 바꾼 저자의 배짱이 돋보인다.

특히 남들과 똑같은 스펙 쌓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시간을 쌓아 올린 독창적인 '시간 영수증' 이야기와 시대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던진 예리한 질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저자에게 거절은 좌절의 이유가 아니라 '다음 문을 두드릴 명분'일 뿐이며 실패를 마주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김호이는 14년째 질문을 들고 세상의 문을 두드려온 인터뷰어이다. 중학생 시절 처음 들었던 마이크를 놓지 않고 연예, 사회, 문화, 스포츠를 넘나들며 약 600명이 넘는 이들의 삶과 대화를 나누었다.

특허청 청소년 발명 기자단부터 아주경제신문 객원기자로 활동하며 세상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책은 남들과 똑같은 정답을 따르기보다 직접 부딪혀 답을 찾아나간 저자의 여정을 담아,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솔직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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