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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다음은 보안, 샌즈랩 등 보안주 동반 상승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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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관련 종목들이 14일 코스피 하락장 속에서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샌즈랩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0원(23.05%)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라온시큐어는 20.26% 오른 1만1330원, 드림시큐리티는 10.31% 오른 2895원, 엑스게이트는 7.16% 오른 1만718원에 거래 중이다.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으로, 악성코드 등을 활용·분석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이며, 드림시큐리티는 행정, 공공기관 등에 PKI 인증, 유선 보안, 무선 보안 등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날 사이버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배경에는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차세대 응용처로 사이버 보안 시장을 지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CEO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AI 모델이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함에 따라 코드 악용과 수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이버 보안 업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글로벌 AI 개발사 수장들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12일(현지시간) "통제되지 않은 고성능 'AI 에이전트'가 6~12개월 안에 봇넷을 구축해 인터넷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성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xAI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도 아모데이의 안전성 검증 강화 취지에 동의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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