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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MSCI ESG 3년 연속 'AAA'… 국내 제약사 '최초'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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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 중 3년 연속 AAA를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현재도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평가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 체계다. 회사 측은 "최근 평가 방법론이 바뀌면서 ESG 활동의 투명성과 근거자료에 대한 심사 기준이 더 엄격해진 상황에서 SK바이오팜은 최고 등급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MSCI는 SK바이오팜의 △기업행동(Corporate Behavior) △인적자본 개발(Human Capital Development) △제품 품질 및 안전(Product Safety & Quality) 등을 글로벌 상위 수준으로 꼽았다. 기업행동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회계·세무 투명성 등 윤리경영 시스템이, 인적자본 개발에서는 구성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과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 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품 품질 및 안전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과 글로벌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인정됐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과 사업 성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ESG 경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전 세계 뇌전증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혔고,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4987억원이다. 이 중 제품·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사회 성과가 4524억원을 차지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거버넌스와 책임 있는 경영, 인재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품질·안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BHV-7000)'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부분 임상 보류 조치를 받았다. 회사는 이르면 이달 말 추가 비임상 자료를 FDA에 제출하고 10~11월 중 보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파칼림은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다음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바이오헤이븐과 최대 7억95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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