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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33.8% 최저, 9주 연속 하락
투데이신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p)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8%p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2.9%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 8월 4주 차 조사에서 처음 40%대 아래(38.9%)로 떨어진 긍정 평가는 2주 만에 35% 선도 깨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9.1%p, 대구·경북은 6.8%p, 대전·세종·충청은 6.5%p, 전남·광주·전북은 5.5%p, 인천·경기는 3.0%p 각각 하락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전주 대비 1.5%p 상승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지난주 대비 10.2%p 하락한 18.6%를 기록했고, 30대는 2.8%p 하락해 27.0%에 그쳤다. 이외에도 50대에서 1.3%p, 60대는 4.1%p, 70대 이상은 3.6%p 각각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남성 응답자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3.3%p 하락해 30.8%를 기록했으며 여성은 3.7%p 하락한 36.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지지율이 8.0%p로 크게 떨어져 4.93%를 기록했으며 보수층에서도 5.5%p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반면 중도층에선 0.5%p 오른 36.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개각 인선 논란과 더불어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한 데 이어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이 상당수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