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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고성능 콘셉트카 이탈리아 공도 첫 시연
EV라운지


이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 데 실바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2024년 첫발을 뗐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거쳐 선별된 참가자와 차량만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2회 행사에는 약 80대의 정예 자동차가 집결하는 등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한 유럽의 핵심 자동차 문화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제네시스는 이번 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두 콘셉트카가 트랙과 사막의 경계를 넘어 일반 도로 위를 내달리는 장면을 최초로 입증했다.



함께 달린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첫선을 보였던 모델이다. 야외 탐험과 거친 지형 주행을 즐기는 이용자의 삶의 방식에 착안해 설계된 이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는, 브랜드 레이싱 드라이버인 안드레 로테러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코스를 완주하며 유럽 관람객들과 만났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오프로드 차량 영역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장에는 주행 시연 차량 외에 모터스포츠 전용 하이퍼카인 GMR-001과 차세대 모빌리티 실험 모델인 박스 버기 콘셉트도 조명 아래 함께 전시됐다. 레이스 트랙부터 미래 이동 수단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 개발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배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행사에서도 브랜드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의 운전으로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힐클라임 주행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과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