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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윤슬자이 목운초 배정 불가, 한강 조망도 제한적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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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윤슬자이’가 목동의 교육환경을 입지 경쟁력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학교 배정에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목운초 대신 서정초 배정이 계획돼 있고 목운중 배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한강 조망 역시 일부 고층 호실에서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에 그쳐, 수요자가 기대하는 주거 조건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분양 측은 최근 목동윤슬자이가 오목교역 주변 학원가와 학교, 백화점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목동 내 신축 공급이 드문 가운데 자녀 교육을 위해 생활권을 유지하려는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견본주택에 공개한 평면도 자녀를 둔 가구에 초점을 맞췄다. 전용 114㎡B는 미취학 자녀가 있는 3인 가구, 115㎡A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를 상정했다. 자녀방과 확장된 발코니에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가족 단위 생활에 필요한 수납공간을 강조했다.

다만 주변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목동에서는 초등학교 배정부터 주거 선호도가 갈린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목동은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특목고·자사고 진학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며 “하이페리온은 구축이지만 목운초 배정에 따른 프리미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목운초가 과밀 상태여서 추가 학생 수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서정초 배정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와 목운초가 가깝더라도 입주민 자녀의 통학 학교는 달라지는 셈이다.

이는 분양 측이 가격 비교 대상으로 제시한 하이페리온과도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분양 측은 하이페리온의 준공 연식과 거래가격을 들어 신축의 경쟁력을 강조했지만, 목운초 배정을 중시하는 수요자라면 두 상품을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인근 중개업계에서도 학교 배정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목동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학군”이라며 "목동윤슬자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목운초 대신 서정초로 배정되는 문제 때문에 결정을 망설이는 수요자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인근 공인중개사 역시 목운초 배정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단지의 약점으로 지목했다.

목운중 배정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 분양관계자는 근거리 배정 원칙을 근거로 가능성을 설명했지만 해당 학교 배정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도 인접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진학을 전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강 조망도 호실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단지명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물결에 반짝이는 모습을 뜻한다. 분양 측은 견본주택 영상과 외관 디자인에 한강의 잔물결 이미지를 반영했지만, 실제 주거공간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주된 거실 방향이 남향인 만큼 한강 조망은 북쪽 창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 분양관계자는 "102동 C타입의 최고층 다이닝 공간과 일부 방에서 한강이 보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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