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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코 부상 회복, 수비 지장 없이 대표팀 합류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수비할 때 신경이 쓰일 순 있다. 타격할 땐 지장이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자신의 번트 타구에 코를 다쳐 수술을 받고 나흘만에 돌아온 김도영(23)에 대한 얘기였다.
김도영은 14일에 박재현, 성영탁과 함께 대표팀으로 간다. 이제 김도영의 몸 관리 및 기용 권한은 대표팀 류지현 감독에게 넘어갔다. 류지현 감독도 이날 광주 경기, 특히 김도영의 타격 및 주루를 유심히 지켜봤을 것이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이 수비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결국 15일 대표팀 훈련이 시작하고, 김도영이 펑고를 받는 모습을 직접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단 기자가 12~13일 광주에서 수비연습 하는 걸 직접 지켜본 결과 평소의 김도영과 별 다를 바 없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21일 대만과의 첫 경기서는 지금 하고 있는 작은 코 보호대도 굳이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도영이 코가 깨진 것은 맞지만, 코 뼈 전체가 내려앉은 게 아니라 일부를 다쳤을 뿐이다.
김도영은 13일 한화전을 앞두고 “수비도 전혀 상관없다. 아마 공을 맞으면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건 정상적인 사람들도 공을 맞으면 그렇게 된다”라고 했다.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대표팀 주전 핫코너는 김도영이 지킬 전망이다.
김도영이 류지현 감독에게 직접 연락한 적은 없다. 단, 간접적으로 KBO의 연락을 받긴 했다. 김도영은 “뭐 솔직히 이 정도는 작년(햄스트링 부상 3회)에 비해선 별 것도 아닌 부상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아시안게임에)빠질 것이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