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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2년 연속 포지션 변경, 이정후 이어 유격수 교체
마이데일리
어라운드포그혼은 1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2년 연속 오프시즌에서 주요 선수의 포지션 이동을 검토해야 할 듯 하다"고 전했다.
골자는 유격수다. 윌리 아다메스가 올 시즌 부진했기 때문이다. OAA(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율) -17, FRV(수비 득점 차기) -14, DRS(수비 기여도) -5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유격수 자리에서 18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또 몸상태도 좋지 않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고, 내년 시즌 31세가 되기 때문에 수비 능력이 감퇴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아다메스 대신 크리스티안 코스, 케이시 슈미트 등 여러 선수들이 유격수로 변신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미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포지션 변화를 준 바 있다. 바로 이정후다. 지난해까지 중견수로 나섰던 이정후는 올해 우익수로 변신했다.
매체는 이정후의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6년 계약 중 두 번째 해에 (포지션 변경) 조치를 내렸다"면서 "이정후가 중견수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자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해 그에게 중견수를 맡기고 이정후를 우익수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팀의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베이더가 부상과 스쿠터 사고로 이번 시즌 대부분 결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정후는 우익수로 그대로 출전했다. 베이더의 공백은 드류 길버트, 조나 콕스가 메웠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외야수의 포지션을 이동하는 것은 베테랑 내야수를 이동시키는 것돠는 조금 다른 문제다"라면서 "이정후는 여전히 중견수로 조금 나서기도 하다. 반면 내야수의 포지션 이동은 훨씬 더 영구적인 경우가 많다. 기존 포지션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상시 뿐이다"라고 우려했다.
내년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유격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