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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일본 꺾고 조 1위로 아시안게임 8강 진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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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7월 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대만과의 국가대표 경기 중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줄스호가 8강에 조 1위로 안착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3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최종전서 일본을 100-83으로 눌렀다. 한국은 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맞이했다. 8강 대진서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맞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 에이스 이현중이 야투성공률 27%에 그칠 정도로 난조였다. 그래도 공격 횟수가 많아서 16점을 해줬다.

이정현이 가장 돋보였다. 3점슛 5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로 대폭발했다. 장재석은 18점으로 깜짝 활약을 했다. 야투성공률이 69%로 좋았다. 일본으로선 장재석이 이 정도로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마줄스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가는 게 사실이다. 수비조직력 문제, 4쿼터 뒷심 부족이 반복 노출된 건 문제가 있다. 사전 준비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마줄스 감독의 인 게임 조정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 베스트 멤버가 구축되면서 일단 예선은 가볍게 통과했다. 4쿼터 뒷심 부족도 인도네시아전과 일본전은 보이지 않았다.

본격적인 레이스는 지금부터다. 조별리그 최종 성적을 토대로 8강이 짜인다. 8강을 통과해야 메달권으로 간다. 마줄스 감독이 외친 금메달을 따내려면 지금부터 내리 3승을 더해야 한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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