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김서현이 6회말 그라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서현이 계속 9회에 보게 될 거예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김서현을 잔여시즌에 계속 9회에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마무리 보직을 맡는다고도 살짝 언급했다. 결국 한화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마무리로 써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2경기 연속 9회에 나갔다.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김서현이 SSG 한화 임근우에게 6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네 주고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9일 대전 LG 트윈스전, 11일 11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모두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LG전은 크게 이기고 있었고, NC는 뒤지고 있는 상황서 출격했다. 9일에는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 11일에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사람이 그냥 기다리다 나가는 것하고, 마무리 보직이 된 후에 딱 나가면 아무래도 스피드도 그렇고 집중해서 던지는 게 조금 달라지죠. 그날은(LG전) 선수 편에서 얘기를 하자면 기대치 않게 스코어가 많이 나왔다. 몸 풀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근래, 이전에도 그 정도 스피드는 안 나왔지만, 제구력이 이전보다 확실히 생겼다. 그날 마지막에 던지는데 좀 힘이 있더라. 아마 앞으로 계속해서, 남은 경기에 9회에 보게 될 거예요”라고 했다.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투구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김서현은 올 시즌 22경기서 1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8.66으로 좋지 않다. 마무리로 시작했으나 보직을 내줬고, 시즌 도중 일본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2군에서 꾸준히 준비하다 8월 말부터 1군에서 투구하면서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서현에겐 내년 부활을 위해 잔여 일정에서의 경기력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