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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 유부녀 킬러 천재 해커 기영도 변신 및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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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기영도의 활약은 계속됐다. 여러 대의 CCTV를 확인하며 피해자의 동선을 추적한 데 이어, 휠체어를 밀던 인물의 행적을 따라가 연결되는 단서를 찾아냈다. 발신번호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의 원번호를 확인하는 등 사건의 실마리를 좇았으며, 현장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상황을 지켜보며 유보나의 위기에 대응했다. 이후 유보나가 이송된 병원을 찾아 수술 결과를 기다리는 등 마지막까지 팀원들과 함께했다.
기영도는 사건을 해결할 때와 일상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뛰어난 해킹 실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팀에 힘을 보태는 한편, 동료들과 있을 때는 의외의 허당미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랫동안 유보나를 마음에 품었던 그는 권세아(이은샘 분)를 만나면서 사랑 앞에서 서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질투하는가 하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무진성은 기영도의 다양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능청스러운 대사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감정이 깊어지는 장면에서는 표정과 말투에 미묘한 변화를 주며 기영도의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무진성은 “‘기영도’라는 역할을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여러분들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역할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유부녀 킬러’ 그리고 영업3팀 기영도 대리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